전시리뷰
론 뮤익_국립현대미술관 [전시리뷰]
론 뮤익 전시에서 인상 깊었던 작품들에 대한 감상과 해석을 덧붙인 전시리뷰이다.
전시리뷰
론 뮤익 전시에서 인상 깊었던 작품들에 대한 감상과 해석을 덧붙인 전시리뷰이다.
도덕경
노자의 철학은 생명의 철학이자 자연의 철학이다. 그리고 그것은 부드러움과 고요함을 기반으로 한다. 딱딱하고 억센 것들은 버리지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나무에 달린 잎도 떨어지면 생명력이 사라지면서 쉽게 바스라진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죽음이 가까워지면 딱딱하게 굳어간다.
도덕경
참 독특한 느낌을 주는 74장이다.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느낌이다. 심지어 죽음으로 위협하는 사람이 있다면 잡아다 죽일 거란 경고까지 날린다. 노자는 사람 목숨을 쉽게 여기지 말라고 말한다. 분명 나쁜 지도자를 향한 것이다. 뭇사람을 아끼는 그의 마음이 느껴진다.
도덕경
햄릿의 고민은 단지 죽느냐 사느냐 To live or to die 의 문제에 있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나의 삶의 방식의 문제, 존재 방식의 문제를 묻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무엇이 더 나은 방식이고, 무엇이 진정한 내 존재의 방식일까 To be or not to be 를 묻고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