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노자 도덕경 70장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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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70장, 나의 말은 알기에도 쉽고 행하기에도 쉽지만 [번역 및 해설]

거친 베옷 속에 옥을 품고 있는 사람. 비유가 참 적절하다. 겉으로 보면 허름하지만 속은 보석과 같은 사람이란 의미.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세상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보든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노자는 자신을 알아보는 이가 적을수록 내가 귀하다고 말한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9장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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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69장, 인간에 대한 동정과 공감 [번역 및 해설]

노자는 줄곧 전쟁에 반대하고 전투를 치르더라도 사람이 다치지 않아야 함을 강조한다.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괴물이 아니라 그 괴물이 삼키는 무언가가 되어 보기 위해 반대편에 서야 할 때도 있다. 인간이 누르려는 대상은 한 인간이고, 인간이 겨누는 대상은 한 인간이며, 인간이 빼앗고자 하는 대상은 한 인간의 삶이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8장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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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68장, 고대의 지극한 도 [번역 및 해설]

훌륭한 장수는 자신의 무용을 뽐내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훌륭하고, 누가 봐도 훌륭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힘을 숨긴다. 자신을 뽐내면 반드시 시기하는 이들이 생기고 그것은 삶에 피로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경거망동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경계하는 부분도 있다. 한편으로 힘을 잘못 사용하면 사람이 다치고 나아가 자신을 해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7장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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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67장, 자애 검약 앞서지 않음 [번역 및 해설]

노자는 자신이 가진 세 자기 보물 중 첫번째로 자애로움을 들었다. 자애로움을 가지면 용감해질 수 있다 말했다. 세상 그 어떤 무기보다 자애로움이 가장 강하다는 의미이다. 전쟁 자체가 가진 폭력성과 비극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지닌 노자이기에 그가 꼽은 보물이란 점이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6장, 진정한 겸손과 인권의 시작 [번역 및 해설]

도덕경

노자 도덕경 66장, 진정한 겸손과 인권의 시작 [번역 및 해설]

겸손. 도덕경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는 내용을 여기에서 다시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 다르게 바라보자. 선뜻 아래에 처한다는 의미는 억지로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아니라 진실로 자신이 별 거 아니라 여기며, 자신을 낮추어야 진정 자신을 낮추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는 말이 떠오르는 66장이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5장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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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65장, 거짓된 지식이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니 [번역 및 해설]

누구를 지배하고자 하는 이들은 자신의 길만이 옳고 그것만이 바꿀 수 없는 진리인양 선전한다. 그것으로 세상 모두를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고자 한다. 지극한 덕인 현덕을 지닌 이들은 이들과 반대로, 모든 사람들이 누군가의 지배를 받는 대신 각자가 원하는대로 각자의 삶과 정체성을 발견하여 살아가기를 원한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4장, 자연스럽게 본질과 본성에 따라 [번역 및 해설]

도덕경

노자 도덕경 64장, 자연스럽게 본질과 본성에 따라 [번역 및 해설]

노자는 무언가에 개입하거나 관여하려 하지 않는다. 내가 잘났다고 위에 서서 모두를 지배하려 하거나, 남을 굴복시키려 하는 것에서 만족을 느끼는 것은 지배욕이다. 현자는 지배욕이 없다. 현자의 최종 목표는 이 세상 모든 것이 가진 자연스러움의 회복에 있다. 자연스러움이란 곧 본성이자 본질이다. 곧 각자가 각자가 지닌 결대로 사는 일.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3장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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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63장, 무난하게 살아가기 [번역 및 해설]

무위는 ‘무리 없이’로, 무사는 ‘공공을 위한 일’ 또는 ‘불간섭’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무미는 ‘맛이 없음’ 또는 ‘담박한 맛’을 가리킨다. 자극을 멀리하고 담박함을 중요시하는 노자의 생각이 그대로 담겨있다. 63장은 지금까지 말해왔던 노자의 생각을 조금 쉽게, 일상 생활에 맞추어 풀이하였다고 볼 수 있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2장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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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62장, 선하든 그렇지 않든 [번역 및 해설]

노자는 그 어떤 권세도 금은보화도 도를 따르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한다. 천자를 세우고 삼공이 도열하여, 비록 큰 옥을 끼고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를 앞세우더라도 앉아서 이 도에 나아가는 것만 못하다는 말의 이미이다. 세상 그 어떤 권력과 부와 명예가 영원할 수는 없다. 죽기까지 잠시 그것을 가질 수 있을 뿐.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1장 표지

노자

노자 도덕경 61장, 서로 얻고 받아들이니 [번역 및 해설]

노자는 지금 큰 나라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에 대해 한 문장으로 말하고 있다. 큰 나라는 자신을 낮추어 작은 나라를 얻고 작은 나라는 자신을 닞추어 큰 나라를 얻는다. 서로 윈윈하는 일인데, 이를 위해 서로 조금씩 물러나야 한다는 의미이다. 다만 이는 현실이 아닌 그래야 한다는 당위의 차원이다. 큰 나라가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밖에 없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0장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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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60장, 서로가 서로를 살리다 [번역 및 해설]

노자는 말한다. 도를 통해 살아갈 때, 다시 말해, 이 세상 모든 존재를 해치지 않고 그들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며 서로 존중해 가며 살아갈 때 온전히 살아갈 수 있다고. 그래야 덕이 돌고 돌며 서로에게 전달되고 모두가 그 덕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혼자 모든 것을 갖겠다는 그런 마음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혜택을 주는 그런 방식.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59장, 뿌리를 깊게 기초를 튼튼히 [번역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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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59장, 뿌리를 깊게 기초를 튼튼히 [번역 및 해설]

자기자신을 위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사사로움이 없는 것을 일러 ‘검약’으로 보았다. ‘검약’이란 낭비하지 않고 아낀다는 뜻으로, 인색하다는 의미보다는 함부로 쓰지 않고 합리적으로 사용하며 잘 보전한다는 의미이다. 그렇기에 이는 도를 좇는 일이요, 덕을 쌓는 일이다. 앞서 쫓고, 거듭 쌓으니 이보다 더 큰 헌신과 공헌이 어디에 있겠는가.

By 김대근 DAEGEUN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