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근 DAEGEUN KIM

Seoul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5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65장, 거짓된 지식이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니 [번역 및 해설]

누구를 지배하고자 하는 이들은 자신의 길만이 옳고 그것만이 바꿀 수 없는 진리인양 선전한다. 그것으로 세상 모두를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고자 한다. 지극한 덕인 현덕을 지닌 이들은 이들과 반대로, 모든 사람들이 누군가의 지배를 받는 대신 각자가 원하는대로 각자의 삶과 정체성을 발견하여 살아가기를 원한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4장, 자연스럽게 본질과 본성에 따라 [번역 및 해설]

도덕경

노자 도덕경 64장, 자연스럽게 본질과 본성에 따라 [번역 및 해설]

노자는 무언가에 개입하거나 관여하려 하지 않는다. 내가 잘났다고 위에 서서 모두를 지배하려 하거나, 남을 굴복시키려 하는 것에서 만족을 느끼는 것은 지배욕이다. 현자는 지배욕이 없다. 현자의 최종 목표는 이 세상 모든 것이 가진 자연스러움의 회복에 있다. 자연스러움이란 곧 본성이자 본질이다. 곧 각자가 각자가 지닌 결대로 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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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63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63장, 무난하게 살아가기 [번역 및 해설]

무위는 ‘무리 없이’로, 무사는 ‘공공을 위한 일’ 또는 ‘불간섭’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무미는 ‘맛이 없음’ 또는 ‘담박한 맛’을 가리킨다. 자극을 멀리하고 담박함을 중요시하는 노자의 생각이 그대로 담겨있다. 63장은 지금까지 말해왔던 노자의 생각을 조금 쉽게, 일상 생활에 맞추어 풀이하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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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62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62장, 선하든 그렇지 않든 [번역 및 해설]

노자는 그 어떤 권세도 금은보화도 도를 따르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한다. 천자를 세우고 삼공이 도열하여, 비록 큰 옥을 끼고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를 앞세우더라도 앉아서 이 도에 나아가는 것만 못하다는 말의 이미이다. 세상 그 어떤 권력과 부와 명예가 영원할 수는 없다. 죽기까지 잠시 그것을 가질 수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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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61장 표지

노자

노자 도덕경 61장, 서로 얻고 받아들이니 [번역 및 해설]

노자는 지금 큰 나라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에 대해 한 문장으로 말하고 있다. 큰 나라는 자신을 낮추어 작은 나라를 얻고 작은 나라는 자신을 닞추어 큰 나라를 얻는다. 서로 윈윈하는 일인데, 이를 위해 서로 조금씩 물러나야 한다는 의미이다. 다만 이는 현실이 아닌 그래야 한다는 당위의 차원이다. 큰 나라가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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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60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60장, 서로가 서로를 살리다 [번역 및 해설]

노자는 말한다. 도를 통해 살아갈 때, 다시 말해, 이 세상 모든 존재를 해치지 않고 그들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며 서로 존중해 가며 살아갈 때 온전히 살아갈 수 있다고. 그래야 덕이 돌고 돌며 서로에게 전달되고 모두가 그 덕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혼자 모든 것을 갖겠다는 그런 마음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혜택을 주는 그런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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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59장, 뿌리를 깊게 기초를 튼튼히 [번역 및 해설]

도덕경

노자 도덕경 59장, 뿌리를 깊게 기초를 튼튼히 [번역 및 해설]

자기자신을 위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사사로움이 없는 것을 일러 ‘검약’으로 보았다. ‘검약’이란 낭비하지 않고 아낀다는 뜻으로, 인색하다는 의미보다는 함부로 쓰지 않고 합리적으로 사용하며 잘 보전한다는 의미이다. 그렇기에 이는 도를 좇는 일이요, 덕을 쌓는 일이다. 앞서 쫓고, 거듭 쌓으니 이보다 더 큰 헌신과 공헌이 어디에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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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58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58장, 포용하는 정치 [번역 및 해설]

현자는 다른 사람을 올곧게 이끌면서도 다른 사람이 비뚤어진 것처럼 느끼게 않게 하고, 선한 일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악하다 느끼지 않게 한다. 반듯하다고 잘라야 하는 것도, 예리하다고 찔러야 하는 것도, 곧다고 해서 또렷해야 할 것도, 환하다고 다 드러낼 일도 없다. 그저, 그렇구나, 하며 아무렇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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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57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57장, 올바름과 기이함과 무사함 [번역 및 해설]

노자는 자기가 그런 지도자임을 당당하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하여 ‘나’는 무위로 행하고, 고요함을 좋아히며, 무사로 이루고 욕심이 없다. 올비른 견해를 가진 사람이니 올바른 일만 행하고, 백성들은 그런 사람을 따르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백성을 결코 괴롭히지 않고, 백성들이 스스로 알아서 했다고 믿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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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56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56장, 녹아들고 젖어들며 스며들기 [번역 및 해설]

그리하여 진짜로 아는 이는 세상에 녹아드는, 젖어드는, 스며드는 이들이다. 세상과 함께하면서도 절대로, 결코 자기자신 역시 포기하지 않는 이들이다. 그들은 다른 존재들과 갈등하지 않고, 그들을 차별하지도 않으며, 그들이 두려워하지 않게 하고,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들과 완전히 똑같아지지는 않기에, ‘지극한 동일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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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55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55장, 조화롭고 영원하게 [번역 및 해설]

노자는 덕을 한가득 지닌 사람을 이러한 갓난아기에 비유한다. 그는 조화로움을 아는 사람이고 무리하지 않는 사람이다. 노자의 무위 또한 이런 것을 가리킨다. 그리하여 후덕한 이는 삶을 더하는 것들이나 마음에 기운을 불어넣는, 다시 말해, 너무 잘 살려 하거나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을 하지 않는다. 이는 도덕경 전체에서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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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54장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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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54장, 베풀고 베푸니 [번역 및 해설]

노자는 품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자기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집안을 바라보는 입장으로, 집안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입장으로, 나아가 나라의 입장, 더 나아가 세상의 입장에서 사유하기를 바란다. 큰 그릇은 천천히 만들어진다. 시야를 넓히는 일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베푸는 일은 실제 그것을 해볼 때에만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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