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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 개점 소식을 알리며
'바스락' 개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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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 개점 소식
도덕경
와 풍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것. 인간 세상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것. 그렇지만 단 한 번도 골고루 나누어진 적 없던 것. 불평등의 근원이자 갈등의 시초. 그래서 노자는 말한다. 욕심을 버리고 서로 빼앗고자 다투지 말며 서로를 보듬어주고 안아주라고. 이미 이 세상은 부와 풍요로 가득 차 있는 곳이니, 제발 그만하라고. 멈추라고. 이것이 노자의 메시지이자 도덕경의 주제이다.
인류문명그리고이야기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에서 또다시 계엄이 선포되었다. '자유'를 위해 '시민의 자유'를 막아서는 것은 모순이고 헌법상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이다. 다행히 시민의 저항과 국회의 신속한 결의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위대한 민주주의 시민의 위대한 혁명이라 생각한다. 이 글은 당시를 기록하기 위해 계엄이 발생한 하루 이틀 뒤에 썼던 글이다.
TaoTeChing
Lao Tzu says, abandon greed, refrain from striving to take from one another, and instead, care for and support one another. This world is already filled with wealth and prosperity, so he pleads to stop that the former and to cease such actions.
도덕경
노자는 강하게 밀어부친다. 갓난아기처럼 온전하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을지 묻는다. 백성을 아끼는 데에도 이처럼 할 수 있는지 묻는다. 현람에 자신의 내면을 비추듯 온전히 순수한 마음으로 백성을 대할 수 있을지 묻는다. 약간의 이기심도 조금의 욕망도 없이 진정 백성이 잘 될 수 있는 마음인지 묻는다. 그 정도의 마음가짐이라야, 그 정도의 덕이라야 지도자의 자질이 있다는 의미이다.
도덕경
사람들 모두가 적당한 때와 적당한 양을 구분할 줄 알면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겠으나, 적당한 선에서 그만두고 멈출 줄 아는 지혜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더 갖기 전에 더 나아가기 전에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 감당할 수 있을지. 감당한다면 얼마나 가능할지. 거기에서 ‘적당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가진 것마저 잃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도덕경
마음이 유연하기 어려운 이유는 -도덕경에서 계속 등장하지만- 자기를 고집하기 때문이다. ‘난 이런 사람이야’ 또는 ‘난 상처받기 싫어’, ‘난 질 수 없어’, ‘내 말을 듣게 만들겠어’ 같은 마음들이 그것이다. 그래서 서로를 힘들게 만든다. 상대는 날 지배하기 위해, 난 상대의 지배를 받지 않기 위해. 혹은 그 반대도 그렇다.
도덕경
사사로움이 없는 마음, 그것은 곧 좋은 바람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더 좋은 곳에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을 짓고, 물건을 팔더라도 사는 사람이 그 물건을 소유해서 기분이 좋도록 하고, 일을 하더라도 그 일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거란 믿음으로 하는 것, 바로 그런 자세, 그런 마음, 그런 태도이다.
도덕경
고대로부터 여성은 부와 풍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대 사회에서 홀대 받는 여성성과는 반대이다. 타로의 메이저카드 중 하나인 여황제의 이미지를 보면 울창한 숲과 콸콸 물이 넘치는 장소에서 평온하게 앉아있다. ‘현빈’의 이미지에 딱 어울린다. 여황제 역시 데메테르를 상징하고 있다.
도덕경
우주에서 모든 존재는 더 나은 가치를 갖거나 더 나쁜 가치를 가지지 않는다.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 하늘과 땅(우주)은 인간을 마치 동식물 또는 무생물 대한다. 동물과 식물에 대한 인간의 기호가 있을 수는 있으나 생명이나 존재의 가치에 있어서 우위가 어디에 있을까.
도덕경
4장은 도의 작용에 대한 내용인데, 여기에서 말하는 도란 ‘비어있음’을 가리킨다. 텅 빈 우주를 떠올려 보자. 그곳은 무한한 시공간이 펼쳐져 있다. 그리고 그곳은 에너지로 가득차 있다. 무한한 에너지는 인간이 인식할 수 없고 느낄 수 없지만 그 어떤 형태로도 변할 수 있다.
도덕경
얼마나 가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것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어떻게 하면 뺏어올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문제의 원인이다. 그래서 노자는 탐욕을 경계한다. 모두가 불안에 떨며 서로를 믿지 못하고 경쟁에 치이다 보면, 삶이 결코 안정적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