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노자 도덕경, 왜 부와 풍요의 철학인가?
나누고자 한다면 독차지 하고자 서로 빼앗지만 않는다면 인간은 그 부와 풍요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노자가 물처럼 살라 한 것은, 무위를 행해야 한다 말한 것은 결국, 개개인이 그런 자세로 삶을 살아야만 이땅에 주어진, 개개인에게 주어진 부와 풍요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도에서이다. 그것이 곧 모든 존재를 이롭게 하려는 노자의 마음이다.
도덕경
나누고자 한다면 독차지 하고자 서로 빼앗지만 않는다면 인간은 그 부와 풍요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노자가 물처럼 살라 한 것은, 무위를 행해야 한다 말한 것은 결국, 개개인이 그런 자세로 삶을 살아야만 이땅에 주어진, 개개인에게 주어진 부와 풍요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도에서이다. 그것이 곧 모든 존재를 이롭게 하려는 노자의 마음이다.
노자
노자의 말에 따르면, 하늘의 도는 이롭게 하지만 해롭게 하지는 않고, 현자의 도는 무언가를 하더라도 다투지 않는다. 이는 세상 모두를 위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좋은 마음을 가져야 좋은 마음이 돌아오듯 세상 모두를 위하는 그 마음이 결국 세상을 더 좋게 만든다.
도덕경
노자가 생각하는 이상국가이다. 다른 국가의 침입 없이,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서로를 억압하는 문명의 이기 없이, 사람을 불평등하게 만드는 제도나 재화 또는 그런 가치를 가볍게 여기고, 모든 이가 각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 그야말로 아름다운 곳이다.
도덕경
노자는 하늘이 착한 사람 편이라 말한다. 하늘마저 외면한다면 얼마나 슬프겠는가. 하늘은 치우침이 없다. 다시 말해, 공평무사. 그리하여 하늘은 선한 이들과 함께한다. 악한 이들은 공평무사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이 불공평하니 공평무사한한 것만으로도 선한 이들의 편이 될 수 있다.
도덕경
8장에서 물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다시 78장에서 물에 대한 내용이 직접 등장한다. 이 외에도 ⟪도덕경⟫엔 부드러움과 여린 것을 찬양하는 내용이 자주 등장한다. 그리하여 노자의 철학은 부드러움의 철학, 싸우지 않는 철학, 그리고 역설의 철학이기도 하다. 보통 사람들이 하지 않는 방식으로 결국 자신의 목적에 이르기 때문이다.
도덕경
삶은 불평등하다. 여기에서 모든 문제가 시작된다. 모든 존재들 사이에는 차이가 있기 마련. 이것은 저것과 다르고 저것은 이것과 다르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아니다. 다만 그 차이에 대한 값어치가 달라지면 문제가 시작된다. 값어치가 있다 여기는 것은 저절로 귀하기 마련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반대로 천하기 마련이다.
도덕경
노자의 철학은 생명의 철학이자 자연의 철학이다. 그리고 그것은 부드러움과 고요함을 기반으로 한다. 딱딱하고 억센 것들은 버리지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나무에 달린 잎도 떨어지면 생명력이 사라지면서 쉽게 바스라진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죽음이 가까워지면 딱딱하게 굳어간다.
도덕경
노자는 외친다. ‘고마 해라!’. ‘고마 처무라!’ 하며. 그 정도면 됐고, 살만한데 뭔 욕심이냐며 호소한다. ‘삶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은 반어적 표현으로 보아야 한다. 밥 한 그릇 더 먹고, 밥에 금가루라도 뿌려먹는다고 인생이 더 낫고, 그런다고 영생을 누리는 것도 아니다. 대체 뭘 얼마나 잘 살겠다고!
도덕경
참 독특한 느낌을 주는 74장이다.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느낌이다. 심지어 죽음으로 위협하는 사람이 있다면 잡아다 죽일 거란 경고까지 날린다. 노자는 사람 목숨을 쉽게 여기지 말라고 말한다. 분명 나쁜 지도자를 향한 것이다. 뭇사람을 아끼는 그의 마음이 느껴진다.
도덕경
하늘의 도는 아주 크고 널따라서 성긴 듯 보여도 놓치는 것이 없는 것처럼 세상 어느 곳에나 도가 있고, 그 도를 따르는 자는 누구나 노자가 말하는 현자가 될 수 있다. 반대로 그 도를 벗어나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하늘이 무언가를 싫어하는 이유를 그 누가 알겠는가. 반대로 하늘이 무언가를 좋아하는 이유를 그 누가 알겠는가.
도덕경
2장에서 보듯 너의 권위와 나의 지식에 대해. 너의 위엄과 나의 권리에 대해. 너의 잘남과 나의 부족함에 대해. 여태 우리가 믿어왔던 모든 것들에 대해. 그것이 진정 진실인지, 믿을만한 가치인지에 대해, 의심하고 회의하라.
도덕경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 이 말만 두고 보면 언뜻, 그게 뭐가 문제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렇지만 이것이야말로 사람이 가장 하기 어려운 일 중 하나이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나는 그것에 대해 몰라요’ 라는 말을 하기가 얼마나 어렵고, 한편으로 이 말을 한번 즈음 해 보았다면,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이었는지를 깨달은 적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