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렉처
원성원_아라리오갤러리 [아트렉처 연재 23]
⟨들리는, 들을 수 없는⟩라는 이번 전시에서 원성원 작가는 사진 꼴라주와 회화를 선보인다. 사진 꼴라주는 앞에서 본 것처럼 수천 장에 이르는 사진을 포토샵으로 편집했다.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여기에 예술적 감흥을 입히기 위해 작가는 얼마나 많은 공을 들여야 했을까.
아트렉처
⟨들리는, 들을 수 없는⟩라는 이번 전시에서 원성원 작가는 사진 꼴라주와 회화를 선보인다. 사진 꼴라주는 앞에서 본 것처럼 수천 장에 이르는 사진을 포토샵으로 편집했다.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여기에 예술적 감흥을 입히기 위해 작가는 얼마나 많은 공을 들여야 했을까.
도덕경
무위란 큰 도에 따르는 일이다. 무리하지 않는 것 역시 그런 큰 도에 따르기 위해 계산하거나 자신의 방식대로 밀어부치는 대신,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돌아보고 차분히 대응하고 준비하며(계획된 준비하기보다 미리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실제 사건이 벌어졌을 때 손실은 줄이고 빨리 정리하여 좀더 나은 다음을 기약하는 방식이다.
도덕경
무엇보다 멈출 줄 알아야 한다. 지나치면 위태로워진다. 과도함을 버리라는 노자의 목소리는 여기에도 등장한다. 적당함을 유지할 줄 알아야 자신을 보존할 줄 안다. 만일 그런 사람이 왕이 된다면, 모든 이들이 저절로 그를 따르게 될 것이니 삶이 한층 더 높은 상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도덕경
그래서 노자는 가장 큰 마름질은 일부러 나누거나 쪼개지 않는다 말했다. 하늘의 때를 기다려, 자연스레 모든 것이 운동과 변화를 시작할 때에 맞춰 일을 벌인다. 그리하여 현자는 힘들이지 않고 무리없이 세상을 이끌어나간다. 그의 다스림을 받는 백성들 역시 태평성대를 누릴 수 있다.
도덕경
신통방통한 사람은 고양이를 닮은 사람이다. 머뭇거리고 멍설이는 모습이 그렇다. 그는 섬세하면서도 융통성 있는 사람이다. 항상 조심스럽고 배려하며 넉넉하고 아량이 넓다. 진지하고 공손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이지만 소탈하고 농담 정도는 하고 사는 사람이다. 그래서 풀림은 얼음이 녹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스르륵. 화가 나도 금방 푸는 그런 사람. 꿍하지 않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