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생각하다
우주를 향하는 인간, 그런데 왜 - 다시 생각하다 7
무엇이든 한번쯤 그 의미의 중량을 달아볼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가야 할 이유와 목적지가 분명했더라도, 가다 보면 어느 순간 그것이 흐릿해질 때가 있기 때문이다. 가지 않는 것보다 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왜 가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계속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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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한번쯤 그 의미의 중량을 달아볼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가야 할 이유와 목적지가 분명했더라도, 가다 보면 어느 순간 그것이 흐릿해질 때가 있기 때문이다. 가지 않는 것보다 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왜 가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계속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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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는 흥미로운 참조점이 된다. 방법적 회의란, 자기 인식의 불확실성을 걷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의심을 제기하는 방식이다. 목표는 단순히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참된 인식에 닿는 것이다. 근거 없는 믿음을 하나씩 덜어내고, 흔들리지 않는 인식의 토대를 마련한 뒤, 그 위에 지식을 쌓아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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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의 우상(idola theatri)'이란 한마디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지식들을 가리킨다. 현대적 의미에서의 과학이 서서히 발전하기 시작한 베이컨 당시에 사람들이 가졌던 '지식'이라는 것은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볼 수 있다. 16~17세기 영국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였던 베이컨이 제시한 네 가지 우상 중 네 번째인 '극장의 우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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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우상(idola fori)'이란 인간의 언어가 가진 불완전함에 기대어 지식을 형성하는 우상을 가리킨다. 생각해보면 언어의 오류는 고스란히 인식의 오류로 이어진다. 우리가 어떤 언어를 쓰느냐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16~17세기 영국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였던 베이컨이 제시한 네 가지 우상 중 세 번째인 '시장의 우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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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의 우상(idola specus)'이란 개인이 가진 편애와 혐오, 오랜 관습, 스스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관념들, 그리고 맹목적으로 따르는 지적 권위 같은 것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16~17세기 영국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였던 베이컨이 제시한 네 가지 우상 중 두 번째인 '동굴의 우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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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의 우상(idola tribus)'이란 '인간'을 만물의 척도로 두거나 '인간'이라는 존재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거짓된 믿음을 가리킨다. 16~17세기 영국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였던 베이컨이 제시한 네 가지 우상 중 첫 번째인 '종족의 우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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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생각할 능력을 지녔지만 이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동물과 다를 바 없다. 먹고 살겠다고 아등바등하는 것은 동물도 마찬가지이고, 생존의 문제에 있어 다른 존재보다 자기를 더 소중히 여기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냉정히 말해, 인간은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을 지닌 동물에 불과하다. 그 능력을 쓰느냐 쓰지 않느냐가 인간다움의 갈림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