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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부여하는 삶의 의미

나와삶그리고의미

[9] 스스로 부여하는 삶의 의미

또 하나의 선택지가 있다. 바로 스스로 자기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다. 삶의 의미가 없고, 의미를 찾을 수도 없을 때,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는 방법이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자기의 존재에 대해, 자기의 감정에 대해, 자기의 행동에 대해, 조금씩이나마 의미를 찾고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것은 결국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3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63장, 무난하게 살아가기 [번역 및 해설]

무위는 ‘무리 없이’로, 무사는 ‘공공을 위한 일’ 또는 ‘불간섭’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무미는 ‘맛이 없음’ 또는 ‘담박한 맛’을 가리킨다. 자극을 멀리하고 담박함을 중요시하는 노자의 생각이 그대로 담겨있다. 63장은 지금까지 말해왔던 노자의 생각을 조금 쉽게, 일상 생활에 맞추어 풀이하였다고 볼 수 있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2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62장, 선하든 그렇지 않든 [번역 및 해설]

노자는 그 어떤 권세도 금은보화도 도를 따르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한다. 천자를 세우고 삼공이 도열하여, 비록 큰 옥을 끼고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를 앞세우더라도 앉아서 이 도에 나아가는 것만 못하다는 말의 이미이다. 세상 그 어떤 권력과 부와 명예가 영원할 수는 없다. 죽기까지 잠시 그것을 가질 수 있을 뿐.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1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61장, 서로 얻고 받아들이니 [번역 및 해설]

노자는 지금 큰 나라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에 대해 한 문장으로 말하고 있다. 큰 나라는 자신을 낮추어 작은 나라를 얻고 작은 나라는 자신을 닞추어 큰 나라를 얻는다. 서로 윈윈하는 일인데, 이를 위해 서로 조금씩 물러나야 한다는 의미이다. 다만 이는 현실이 아닌 그래야 한다는 당위의 차원이다. 큰 나라가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밖에 없다.

By 김대근 DAEGEUN KIM
잘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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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잘 산다는 것, 그 철학적 의미

인간은 스스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도 오롯이 져야 한다. 단 한 번 주어진 인생이기에 그렇다. 그래서 사람들은 '잘' 살고 싶어하고 의미있게 살다 가고자 한다. 무엇보다 가장 자기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인간은 보람을 얻고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도덕도 좋고 욕망도 좋으나 자기답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잘 사는 방법인지도 모른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60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60장, 서로가 서로를 살리다 [번역 및 해설]

노자는 말한다. 도를 통해 살아갈 때, 다시 말해, 이 세상 모든 존재를 해치지 않고 그들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며 서로 존중해 가며 살아갈 때 온전히 살아갈 수 있다고. 그래야 덕이 돌고 돌며 서로에게 전달되고 모두가 그 덕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혼자 모든 것을 갖겠다는 그런 마음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혜택을 주는 그런 방식.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59장, 뿌리를 깊게 기초를 튼튼히 [번역 및 해설]

도덕경

노자 도덕경 59장, 뿌리를 깊게 기초를 튼튼히 [번역 및 해설]

자기자신을 위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사사로움이 없는 것을 일러 ‘검약’으로 보았다. ‘검약’이란 낭비하지 않고 아낀다는 뜻으로, 인색하다는 의미보다는 함부로 쓰지 않고 합리적으로 사용하며 잘 보전한다는 의미이다. 그렇기에 이는 도를 좇는 일이요, 덕을 쌓는 일이다. 앞서 쫓고, 거듭 쌓으니 이보다 더 큰 헌신과 공헌이 어디에 있겠는가.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58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58장, 포용하는 정치 [번역 및 해설]

현자는 다른 사람을 올곧게 이끌면서도 다른 사람이 비뚤어진 것처럼 느끼게 않게 하고, 선한 일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악하다 느끼지 않게 한다. 반듯하다고 잘라야 하는 것도, 예리하다고 찔러야 하는 것도, 곧다고 해서 또렷해야 할 것도, 환하다고 다 드러낼 일도 없다. 그저, 그렇구나, 하며 아무렇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57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57장, 올바름과 기이함과 무사함 [번역 및 해설]

노자는 자기가 그런 지도자임을 당당하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하여 ‘나’는 무위로 행하고, 고요함을 좋아히며, 무사로 이루고 욕심이 없다. 올비른 견해를 가진 사람이니 올바른 일만 행하고, 백성들은 그런 사람을 따르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백성을 결코 괴롭히지 않고, 백성들이 스스로 알아서 했다고 믿게 만든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56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56장, 녹아들고 젖어들며 스며들기 [번역 및 해설]

그리하여 진짜로 아는 이는 세상에 녹아드는, 젖어드는, 스며드는 이들이다. 세상과 함께하면서도 절대로, 결코 자기자신 역시 포기하지 않는 이들이다. 그들은 다른 존재들과 갈등하지 않고, 그들을 차별하지도 않으며, 그들이 두려워하지 않게 하고,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들과 완전히 똑같아지지는 않기에, ‘지극한 동일함’이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55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55장, 조화롭고 영원하게 [번역 및 해설]

노자는 덕을 한가득 지닌 사람을 이러한 갓난아기에 비유한다. 그는 조화로움을 아는 사람이고 무리하지 않는 사람이다. 노자의 무위 또한 이런 것을 가리킨다. 그리하여 후덕한 이는 삶을 더하는 것들이나 마음에 기운을 불어넣는, 다시 말해, 너무 잘 살려 하거나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을 하지 않는다. 이는 도덕경 전체에서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노자 도덕경 54장 표지

도덕경

노자 도덕경 54장, 베풀고 베푸니 [번역 및 해설]

노자는 품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자기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집안을 바라보는 입장으로, 집안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입장으로, 나아가 나라의 입장, 더 나아가 세상의 입장에서 사유하기를 바란다. 큰 그릇은 천천히 만들어진다. 시야를 넓히는 일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베푸는 일은 실제 그것을 해볼 때에만 의미가 있다.

By 김대근 DAEGEUN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