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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주관, 혐오와 배제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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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주관, 혐오와 배제의 시대

오늘날 사회에서 욕망을 충족하는 일은 무엇보다 앞선 가치처럼 보인다.내 욕망을 채울 수 있고, 그걸 가능하게 하는 힘이 있다면 권력이든 돈이든, 방법이 무엇이든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오히려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닮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 이런 분위기는 어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_대담한 선과 색을 마주하다_한가람미술관 [전시리뷰]

전시리뷰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_대담한 선과 색을 마주하다_한가람미술관 [전시리뷰]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은 전통적 기법의 회화가 갖는 한계들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작품의 대상을 화폭 한가득 담아내거나 캔버스 모서리에 위치시키거나 아주 크게 확대하는 등의 방식이 그러하다. 또한 대상들을 똑같은 크기로 배치하거나 겹쳐서 배치하는 등의 구성을 통해 새로운 느낌을 만들어냈다.

By 김대근 DAEGEUN KIM
타니아 말모레호

아트렉처

타니아 말모레호_엘리제레 갤러리 [아트렉처 연재 22]

타니아 말모레호는 사람의 눈은 '영혼의 창'이라는 너무나도 뻔한 말이 전혀 뻔하지 않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인간에게 '눈'은 한 사람과 다른 사람을 구분하게 하는 가장 큰 특징이다. 그래서 작품에서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제재이지만 한편으로 다른 작가와 구분되는 자신만의 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

By 김대근 DAEGEUN KIM
맹은희_회화

아트렉처

맹은희_회화 [아트렉처 연재 21]

맹은희 작가의 그림에서는 명상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어쩌면 그가 하는 작업 자체가 하나의 명상과도 같을 것이다. 계속되는 집중, 작품에 집중하며 다른 것들을 잊는 망각, 자기의 감각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시도, 그리고 이를 캔버스에 하나의 형태로 드러내야 하는 시각적 고뇌에 이르기까지, 창작의 시간은 오롯이 자기에게 집중하는 시간과 같기 때문이다.

By 김대근 DAEGEUN KIM